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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7

오키나와 출발 MSC 벨리시마호를 고른 이유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선택지가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오키나와에서 출발하는 MSC 벨리시마호를 승선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홍콩에서 출발하는 로열캐리비안의 스펙트럼호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로열 캐리비안이라는 선사가 입문용, 가족용으로 좋다기에 12월 4일 홍콩에서 출발하는 5박 일정의 크루즈를 탈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제가 봤던 콘텐츠에서는 MSC는 저가형 선사로 분류되고 로열 캐리비안은 스탠다드 선사라고 하더라구요.벨리시마호를 고른 이유는 첫번째가 일정이었고(월급쟁이 둘다 12월 2주차에 자리를 무턱대고 비우기 애매한 상황) 두번째가 항공편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신 곳에서 가까운 공항이 김해이기에 김해에서 출발하는 홍콩행 직항편을 찾으니 LCC인 홍콩익스프레스밖에 안나옵니다. 짧은 비행이니 불.. 2025. 11. 9.
가족여행으로 왜 크루즈를 골랐을까? 전 12월 1일 오키나와에서 출항하는 MSC 벨리시마호를 타게 됩니다. 그런데 왜 크루즈였을까요?크루즈를 홍보하는 글들을 보면 '세계 최대' '럭셔리' 뭐 이런 말들이 있지만 제가 경험해본 크루즈와 크루즈 이후 알게 된 것들로 보면 한국에서 홍보하는 '럭셔리 크루즈'는 대부분 중저가 선사 내지 표준 선사 정도 될겁니다. 과장광고라면 과장 광고겠죠. 특히 한국에서 출발하는 배는 대부분 여행사가 전세선으로 운영하는터라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릴겁니다. 장점이라면 한국인 프렌들리 한 선내환경일거고 단점이라면 가성비가 좋기는 힘들다는 거겠죠. 무엇보다 주요 선사에서는 전세선을 거의 운용하지 않는 다는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짧은 경험이나마 제가 타본 크루즈는 요겁니다. 코스타라는 저가형 선사의 배였고 부산에서 출항.. 2025. 11. 7.
2025년 12월 1일 오키나와 크루즈 여행 비용 부모님의 칠순과 금혼식을 겸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가족 중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것이 저밖에 없다는 이유에 더해 내년에 25일 가량의 장기간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7살 딸 아이가 크루즈라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 확인도 필요했기에 가족여행으로 크루즈를 떠나게 됐습니다. 저는 폴리트립스라는 크루즈 예약 플랫폼에서 크루즈를 예매했고, 오키나와에서 12월 1일 출발하는 MSC 벨리시마호를 끊었습니다. 월급쟁이들의 일정에 맞췄기에 크루즈 여행을 하기에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성인 4명에 아이 1명으로 발코니가 딸린 방으로 2개를 잡았고 매일 부과되는 선내팁을 미리 결제하는 기준으로 2600달러 가량, 카드결제금액 기준 377만 원이 들었습니다. 크루즈 탑승지역이 오키나와인 만.. 2025. 11. 6.
한국형 MSC인증을 만들어야 할까? 우리나라에서도 지속가능어업인증을 받은 수산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장물산에서는 미역으로 MSC-ASC인증을 받았고 덕화푸드는 명란 제품에 MSC인증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원양기업인 동원산업도 MSC인증을 받았으며 대형마트에서도 이제 간간히 MSC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MSC인증을 대신할 수 있는 이른바 '한국형 MSC'인증을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MSC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MSC인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외국기업을 돕는다'라는 얘기입니다. 이는 사실 MSC인증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지적일것입니다. MSC는 기업이 아니라 다국적 비영리단체입니다. 수익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 .. 2022. 9. 11.
지속가능발전목표와 MSC인증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 2015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는 2015년 만료된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뒤를 이어 이같은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결의했습니다. MDGs가 개도국이나 저개발국에 초점을 맞춰 빈곤퇴치에 집중했다면 SDGs는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 불평등, 경제발전, 환경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세부내용은 빈곤, 질병, 교육, 기후변화, 에너지, 생물다양성, 환경오염 등 17가지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 입니다. 수산분야는 17개의 목표 중 14번인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대양, 바다 및 해양자원 보존 및 지속가능한 사용'에 담겨있습니다. MS.. 2021. 6. 14.
MSC와 지속가능수산물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이나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활용되는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이 바로 그 인증제도입니다. 사실 MSC는 식품안전성이나 품질관련 인증처럼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는 인증제도가 아닙니다. 수산자원과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수준에서 어획을 하고 있는 수산물에 부여되는 인증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산자원보호가 소비자들과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인 체감도가 높지는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MSC를 '지속가능수산물 인증'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지속가능수산물 인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이웃 나라인 일본에도 MEL이라는 일본만의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MSC라는 인증제도에 집중을 하는 것은 MSC가 하나의 .. 2021. 5. 31.
씨스피라시(Seaspiracy)의 왜곡, 그리고 환경단체 "그들은 사람을 물속에 던져버릴 수도 있어요. 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건 위험해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1위를 차지한 씨스피라시는 범죄영화를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알리 타브리지 감독이 제작한 89분짜리 다큐멘터리는 바다와 연관된 부패를 추적하는 탐사다큐멘터리라고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씨스피라시는 일본의 포경재개와 상업적인 어업, 샥스핀을 얻기 위한 상어의 학살, 오염된 양식장에 이르는 과정에서 현재 인류가 바다를 대하는 것을 비판합니다. 사실 씨스피라시의 내용중 상당부분은 매우 정확한 지적입니다. 거북이 코에 꽂힌 빨대나 고래의 뱃속에 가득찬 비닐봉투 등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는 '일반 소비자'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규제로 이어졌지만 실제로 해양플라스틱의 대부분은 어업에서 기인한다는 지적..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