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선택지가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오키나와에서 출발하는 MSC 벨리시마호를 승선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홍콩에서 출발하는 로열캐리비안의 스펙트럼호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로열 캐리비안이라는 선사가 입문용, 가족용으로 좋다기에 12월 4일 홍콩에서 출발하는 5박 일정의 크루즈를 탈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봤던 콘텐츠에서는 MSC는 저가형 선사로 분류되고 로열 캐리비안은 스탠다드 선사라고 하더라구요.

벨리시마호를 고른 이유는 첫번째가 일정이었고(월급쟁이 둘다 12월 2주차에 자리를 무턱대고 비우기 애매한 상황) 두번째가 항공편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신 곳에서 가까운 공항이 김해이기에 김해에서 출발하는 홍콩행 직항편을 찾으니 LCC인 홍콩익스프레스밖에 안나옵니다. 짧은 비행이니 불편함을 감수할 수는 있지만 이륙시간 역시 애매했습니다.

출발하는 시간은 비교적 자유로운 반면 크루즈에서 하선시간이 오전 7시이기에 9시 10분이라는 귀국편 항공기 시간으로 인해 하루 더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오키나와의 경우 귀국편이 11시 반이기에 셀프 하선을 할 경우 귀국편 항공기를 타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일정이었죠.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여행계획을 그냥 크루즈에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항공편의 시간과 함께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로열 캐리비안이 음식도 그렇고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스펙트럼호를 타고 싶었지만 긴 시간을 낼 수 없는 월급쟁이에게는 휴가를 쓸 수 있는 기간에 최적의 시간 운용이 가능한 편을 고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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